퇴근 후, 아름이랑 산책은
하루 중 가장 고요한 시간이다.
누군가는 퇴근길에 소주를 찾지만,
나는 리드줄을 잡는다.
오늘도 그렇게 걷던 길,
산책만 하려고 했는데 테라스가 있다.
그래 오늘은 여기!

가격표를 보니,
이 밤 괜히 안 들어가면 손해일 것 같았다.
불빛도 따뜻했지만, 가격은 더 착했다.

밤 산책 중 우연히 발견한 조용한 테라스.
아름이는 자리를 골랐고,
우리는 커피를 골랐다.

사람 없는 테라스,
미세한 바람,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 조합이면 웬만한 고민은 잠시 잠잠해진다. (단, 통잔잔고는 예외임)

무인카페라 주문은 셀프.
기계가 이런 맛을 내도 되는 겁니까?
무심한 듯 챙겨주는 느낌… 이거, 좀 괜찮은데?

“아름아, 금방 커피 가지고 나갈게. 조금만 기다려~”
밖에서 이아름 양 기다리시는 중… 서둘러야겠다!

작은 슈퍼처럼 꾸며진 스낵존.
추억의 과자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이곳은 카페인가요, 슈퍼인가요?

아름이랑 오손도손 앉아,
바람을 마시고 하루를 내려놓는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아낸 우리 가족,
기특하다.
그리고 여러분도,
오늘 하루 참 잘 버텨냈다고,
스스로 꼭 한번 칭찬해 주세요.
여기서 끝내면 아쉽잖아? 감성카페 더보기
의정부 호원동 회룡역 근처 애견동반 카페 “크게 특별하진 않지만, 다시 가고 싶은 ‘조금 느린 집’(
“크게 특별하진 않지만, 다시 가고 싶은 ‘조금느린집’(의정부 호원동 회룡역 근처 애견동반
“익숙한 느림, 조금느린집” 중랑천을 따라 아름이랑 걷던 어느 날,‘잠깐만 앉았다 가자’ 했던 게벌써 10개 쿠폰 다 찍고서비스 커피까지 받아버렸다.이젠 그냥, 계속 가는 중이다. “벗겨진
jungah1012.tistory.com
이용안내 사진 찍었는데... 얼굴이 비쳤다.
부끄러워서 그냥 자판이나 두드리는 중.
설레서 잠 못 자면 서로 곤란하잖아요.
뭐, 그런 배려심? (으하하하하하)
한 번 웃으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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